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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 사용후기
생리 안한지 2주 정도가 지나고 임테기를 해봤는데 임신이었어요.
바로 산부인과갔는데 6주차라고 확인되었어요
20대 초반에 아직 결혼전이고 계획에 없었던 임신이라
산부인과에서도 중절 할꺼면 빨리할수록 좋다고 했거든요.
수술은 도저히 못할것 같아 친구 소개로 미프진을 알게됐고
시간이 없어서 급해서 바로 주문했어요.
약은 티안나게 잘 포장되어 바로왔고
받은날 바로 6주6일차에 약을 먹었습니다.
첫날 약을 먹었는데 아무렇지도않고 평소처럼 속만 메스꺼웠어요.
너무 아무렇지 않으니 잘 되고있는건가 하는 불안감도 있었구요.
둘째날 약 4알을 혀 밑에 넣고 먹었어요.
한 40분정도 녹여먹고 물로 나머지 삼켰습니다.
약 먹기전 미리 이지엔6이브 먹었습니다.
30분 지나서 아랫배가 콕콕 쑤시더니
하혈이 시작되고 점점 배는 더 아파졌어요.
생리통 보다는 더 아픈느낌 쥐어짜는 아픔이었어요
그렇게 아팠다 안아팠다를 반복하고 고통이 잠잠해지고
변기에 앉아있다 뭔가 툭 떨어지는 느낌이어서 확인해보니
하얀덩어리랑 작은 핏덩어리가 나왔어요.
여쭤보니 유산 잘 됐다고하셨고
그 후로는 생리통정도로 배가 콕콕아프고 피가 많이 나왔어요.
정말 중절 잘 돼서 다행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상담사분도 친절하게 답장주셔서 불안감 없이 잘 되었어요
약먹고 잘못되면 어떻게하나 걱정 많이했는데 너무 좋았고
앞으로 피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짜 너무 아팠거든요.
진통제는 꼭 준비하세요
